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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서울대학교 시흥 스마트캠퍼스

SJKIM™ 2017. 12. 12. 16:41

지난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서울대학교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포식과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도시 구성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조성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포식

 

이에 앞서 서울대학교에서는 총장과 관련 교수진이 시흥 스마트캠퍼스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스마트시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는데요..

 

 

시흥 스마트캠퍼스 관련 기자회견에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성낙인 총장

 

 

시흥 배곧신도시 66에 들어설 서울대학교 시흥 스마트캠퍼스는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자율주행자동차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형 공공 캠퍼스로 조성됩니다.

 

 

시흥 배곧신도시 내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시흥 스마트캠퍼스 부지 전경

아직 공사 중이라 휑하다..

 

 

눈여겨 볼 부분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센터'인데요, 서울대학교는 2019년까지 가로 600m, 세로 85m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트랙을 만들고 자율주행 제어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관악캠퍼스와 시흥캠퍼스의 자율주행자동차 주행연구 개념도

 

 

이와 함께 날씨환경 테스트룸, 시범자동차 차고·충전소, 모빌리티 종합관제센터도 함께 건립될 예정입니다.

 

 

시흥 스마트캠퍼스 내 스마트모빌리티 관련 계획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도시의 첨단화와 관련된 스마트시티미래 모빌리티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권을 중심으로 좁은 도시면적에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집중되다보니 그만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시의 첨단화와 스마트시티의 중요성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전에는 기반시설과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 어느 정도 여건이 갖춰진 지금은 거기에 덧붙여 첨단화까지 가미된 양상으로 진행되는 것이죠^^

 

이웃나라 일본은 이미 고령화에 대비해 동경대, 나고야대 등을 중심으로 도요타와 도시바 등 주요 기업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는 2018년부터 미래모빌리티센터와 무인이동체 연구단지 등을 발판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의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현대자동차는 시판중인 아이오닉 전기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을, SKT는 관제센터 및 V2X(차량·사물 간 통신) 구축을, 삼성전자는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장비 부문을 서울대학교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세계 첫 사례라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무인자율주행자동차와 스마트모빌리티는 미래 이동의 패러다임과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획기적으로 바꿀 이슈이기 때문에 향후 전망들에 대해 앞으로 꾸준히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실꺼죠?:)

 

혼다가 제시한 'cooperative mobility ecosystem’ (2017 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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